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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코바늘

코바늘 때타월 수세미

by 고독한집사 2020.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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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대충 떴던 때타월 수세미를 다시 한번 만들었다. 이번엔 새로운 실로 도전했다. 이번에 쓴 실은 위생 수세미 연두색과 검은색이다. 바늘은 6호를 썼는데 취향에 따라 7호를 써도 좋을 것 같다. 실이 꽤 도톰하다.

저번에는 두 장을 떠서 붙이는 식으로 했는데 이건 실이 참 통통해서 굳이 그렇게 안 해도 충분히 두께감 있는 때타월 수세미를 만들 수 있다.

이게 앞인지 뒤인지 아무튼 한쪽면은 이렇게 까만실이 두껍게 된다. 왜일까?

먼저 사슬을 15코 떠 준다. 그다음 기둥코 3코를 만든 뒤, 한길긴뜨기로 다시 쭉쭉 뜬다. 똑같이 반복하면서 여섯 단을 올린 뒤 실을 검은색으로 바꾼다. 기둥코를 한 개 올리고, 짧은 뜨기로 한 단 쭉 뜬다. 그다음 다시 초록색 실로 바꾸고 기둥코를 하나 한 뒤, 짧은 뜨기로 한 단을 쭉 뜬다. 다시 검정색 실로 바꾸고 기둥코 한 개, 짧은 뜨기로 한 단을 뜬다.

초록색 실로 다시 바꾸고 기둥코 하나, 짧은 뜨기 한 단을 해 주면 끝이다. 구석에 고리는 취향에 따라 만들어도 좋고, 안 만들어도 좋다.

두 겹으로 해 볼까 했지만 두 겹으로 쓰기엔 수세미가 좀 묵직해지고 물이 잘 안 마를 거 같아서 관뒀다. 

이 수세미실은 처음 사용해 봤는데 약간 철수세미 재질이 떠오르는 게 잘 닦일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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