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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vs 고구마 언제나 어려운 선택이다. 두 구황작물은 비슷한 듯 다른 뛰어난 매력을 가졌다. 개인적으로는 구워 먹거나 쪄서 먹는다면 고구마, 가공해서 먹는다면 감자가 좋다.
특히 감자는 과자로 바뀌었을 때 아주 탁월해진다. 슈퍼마켓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감자칩만 봐도 감자의 위상을 알 수 있다.
감자칩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진 감자 과자는 구운 감자인데, 빼빼로 같은 스틱형 과자로 아주 오독오독한 것이 일품이다. 그 짭쪼름하면서도 꼬독한 식감이 가끔 생각난다.
구운 감자의 친구로 구운 고구마가 있다. 색부터 고구마를 떠오르게 하는 보라색이다. 군고구마는 겨울 별미인데, 스틱으로 만나면 어떨까나?
영양정보와 칼로리를 보자. 뭐 당연히 탄수화물 폭발이겠지!! 맛있으니까!!! 칼로리=맛있음 지수 아닌가?
개봉! 양이 아주 많진 않다. 그래도 나 하나 먹일 정도는 된다.
식감은 구운 감자의 꼬독함을 그대로 가져왔고, 맛은 오사쯔의 맛이 난다. 딱딱하게 굳히고 짠맛을 아주 쪼꼼 더 가미한 오사쯔라고 할까?
어쨌거나 저쨌거나 괜찮은 맛이다. 너무 달면 이 식감이랑 오히려 안 어울릴 거 같았는데, 적당하니 끝까지 맛나게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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