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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헌혈을 했다. 20.09.17

by 고독한집사 2020.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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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피가 부족하다는 말을 듣고 헌혈하러 갔다.
평일 저녁에 가서 그런지 붐비지 않고 한산했다. 그래도 나보다 먼저 와서 나눔을 베푸신 분들도 있고 해서 보기 좋았다.
저번에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부족해서 혈장 헌혈을 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수치가 좋아서 전혈을 할 수 있었다.
전혈은 진짜 오랜만이다! 🌝

손목 띠 한번 찍어 봤다.

코로나 때문에 헌혈 인구가 많이 부족하다고 한다. 헌혈을 자주 하진 못하지만, 이렇게 문자가 오면 시간을 내서 가려고 노력한다.
별나게도 헌혈하고 헌혈증을 받아 두면 꼭 주변 누군가가 헌혈증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또 본의 아니게 도움을 주게 되서 뿌듯할 일이 생긴다.

전혈은 빨리 끝나서 좋다.

오늘 간 헌혈의 집에서는 다이제 샌드랑 초코파이를 줬는데 다이제 샌드 너무 맛있다! 마음 같아선 더 먹고 싶었지만, 참았다. ㅎㅎ
기념품은 도서상품권 받았는데 이건 동거인 줘야지.
아무튼 피가 잘 나와서 좋은 하루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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