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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산 거

엘라고 애플워치 거치대, w5 stand

by 고독한집사 2019.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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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를 그동안 바닥에 두고 충전하며 썼다. 그런데 이게 은근히 불편하다. 충전기가 선으로 연결되는 게 아니니까 잘못 툭 치면 분리도 잘 되고 바닥에 굴리려니 모양새도 안 좋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를 한번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를 알아보다가, 아이폰이랑 애플워치 충전기를 알아봤다. 그런데 그런 애들을 쓰려면 무선 충전이 지원되는 아이폰8 이상이어야 했다. 충전기 바꾸자고 스마트폰을 바꿀 수는 없어서 다시 알아봤다. 그다음에 찾은 게 아이폰, 에어팟, 애플워치를 동시에 거치, 충전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 애들도 에어팟용 충전 케이블, 애플워치용 충전 케이블, 아이폰용 충전 케이블을 각각 꽂아서 써야 하기 때문에 선이 지저분하고 콘센트가 여럿 필요해서 내 취향이 아니다. 난 집에서 usb 포트가 달린 콘센트 하나만 꺼내 두고 이 제품, 저 제품 돌아가며 충전하니까 저렇게 그냥 단순히 거치만 할 수 있는 애들은 오히려 불편하고 의미도 없다. 결국 그냥 애플워치 충전할 때만 쓸 거치대를 사기로 했다.

찾아보니 엘라고에서 귀여운 디자인으로 만들고 있길래 구경하다가 게임보이 콘셉트인 w5 모델을 샀다. 아니, 정확히는 친구한테 선물 받았다. 크기도 크지 않고, 거치대로 두기에도 귀엽고 충전할 때 애플워치가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모습을 안 봐도 되니 만족스럽다.

박스는 이렇게 생겼다. 딱 거치대만 들어있어서 거치대 사이즈의 필요한 포장만 있어서 좋다.

게임보이를 잘 재현한 앞모습.

CHARGER라고 쓰인 곳으로 충전기를 집어넣어서 쓰면 된다.

뒷모습. 밑에 충전기 선을 뺄 수 있는 작은 구멍이 보인다. 게임보이의 배터리 넣는 부분도 재현했지만 안 열린다.

충전기를 넣었다. 딱 맞는다.

충 전 중! 꽤 귀엽다. 가격도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고, 생김새가 무척 마음에 들어서 더 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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