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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하임쵸코

by 고독한집사 202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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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놓은 지 꽤 지났는데 이제야 뜯어서 먹은 하임쵸코.

쵸코하임 친척인데 개인적으로 쵸코하임은 한여름에 많이 먹는다. 여름에 먹으면 언제 먹든 초콜릿이 줄줄 녹아 있어서 더 달콤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쵸코하임을 깨물었을 때 초콜릿이 주룩하고 딸려 나오는 상태가 쵸코하임이 가장 맛있을 때다.

앗 하임은 독일어로 집이란 뜻이니까 쵸코하임은 초콜릿의 집이란 뜻이다. 바삭한 과자가 초콜릿을 품고 있으니 그런 이름을 지은 듯하다.

이름만 뒤집어서 혼란을 주기 십상인 이 하임쵸코라는 얘는 웨하스다. 초코 코팅이 된 웨하스 안에 또 초코크림이 발라져 있다. 참으로 초코초코한 녀석이다.

내가 산 건 작은 거여서 딱 요렇게 생긴 게 두 개 들었다. 너무 적다. 이거 맛있어서 한번 뜯으면 많이 먹고 싶은데...

봉지를 까면 이렇게 반들반들해 보이는 과자가 나온다. 쵸코하임처럼 두 개가 한쌍인 웨하스계의 쌍쌍바 같은 요놈.

반 쪼개면 이렇게 되어 있다. 이런 비슷한 과자로는 네슬레의 킷캣이 있는데 킷캣보다는 덜 딱딱하고 헤이즐넛 맛이 좀 더 강하다.

지금 먹기 딱 좋은데 왜냐하면 겉에 초코가 쉽게 녹지 않아서 들고 먹기 좋기 때문이다. 

이것도 꽤 좋아하는 과자라서 안 먹어 본 사람 있으면 먹어 봤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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