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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과자업계에도 불고 있다. 앞다투어 내놓는 분홍색으로 곱게 꾸며진 한정판 과자들.
이렇게 또 계절을 느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계절 한정으로 나오는 과자들에는 맛을 크게 기대하지 않고 그냥 즐기는 편인데 다이제에서도 계절 한정 과자 생산에 동참할 줄은 몰랐다. 아무튼 봤으니까 또 사 줘야 하는 것이 인지상정.
봄바람 있는 대로 머금은 상자. 벚꽃에 딸기에 "나는 봄이오!"라고 외치는 것 같다.
영양정보도 확인하자.
이렇게 개별포장이다. 요 안에는 3개의 과자가 들어 있다.
초코 다이제를 안다면 이해가 쉬울 모양. 통밀 비스킷에 한 면에는 딸기향 초코가 발라져 있다. 뜯으면 딸기향이 살랑살랑 코를 간지럽힌다.
사실 먹기 전에는 통밀과 딸기가 어울릴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다. 건강의 대명사이자 구수함을 상징하는 통밀과 상큼함의 여왕인 딸기는 잘 안 어울릴 듯해서.
그런데 의외로 잘 어울렸다. 고소하면서 상큼달콤한 것이 괜찮았다. 한 봉지 순식간에 먹어 치우고 바로 다음 봉지에 손이 갈 정도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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