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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이디야 크리미 치즈 그레인 쿠키

by 고독한집사 202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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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이디야 감자 과자를 먹고 글을 썼는데, 이번엔 그 옆에 진열되어 있던 쿠키를 먹어 봤다.

2021.03.24 - [일상/먹은 거] - 이디야 크리미 초코 감자쿠키

 

이디야 크리미 초코 감자쿠키

나의 사소한 소비 습관 가운데 하나가 매주 금요일 아침에 이디야에서 커피를 사 먹는 거다. 보통은 아침에 캡슐 커피를 내려와서 마시는데, 금요일엔 짐 없이 가볍게 출근하고 싶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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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같은 2500원이다. 감자 과자가 맛있었으니까 이것도 맛있을 거 같아서 샀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내 입맛에는 감자 과자가 더 맛있었다.

일단 이건 너무 몇 개 안 들어서 슬펐다. 상자 크키도 감자 과자랑 똑같은데, 5개만 들어 있는 건 너무 하잖아. 저번에도 포장이 과하다고 말했는데 얘는 더하다.

여전히 왜 있는지 모를 쓰레기를 담으라는 공간이 있고, 다섯 개의 소소한 과자들. 

개별 포장으로 5개인데 안에 쿠키도 딱 1개씩 들었다. 

쿠키는 약간 오곡쿠키와 비슷한 곡물맛이 나는데 특별히 더 고소하거나 짜거나 하진 않다. 딱 곡물쿠키의 맛.

안에 든 크림이 좀 맛있다. 살짝 치즈맛이 도는데 약간 산미도 나는 듯한? 그런 오묘한 맛이 나는데 쿠키랑 잘 어울린다. 

이 쿠키만 보자면 참 맛있는데, 자매 관계인 과자랑 놓고 보자면 감자 과자가 좀 더 내 입맛에 맛있다. 이게 더 맛있다고 느낄 분들도 계실 거 같고, 그건 개인 취향이니까.

분명 맛은 있는데 개당 500원 정도라도 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포장 때문에 마음이 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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