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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강화도 갈 때마다 자주 찾는 곳이다. 용흥궁 근처에 있어서 가깝기도 하고 예쁘니까!
이번에 맛있게 밥 먹고 아메리카노를 마시기 위해 들렀다. 이번에 글을 쓴 이유는 이 카페의 사랑스러운 고양이들을 보여 주려고!
전에 갔을 때도 고양이의 흔적은 봤었는데 고양이는 못 봤다. 이번에는 날이 좋을 때 가서 그런지 게으르게 늘어져 있는 고양이들을 운 좋게 마주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고양이들은 카페 주인분이 물이랑 밥을 챙겨 주시고 잠자리를 제공해 주시는 듯하다.
젖소무늬 고양이는 조금 더 사랑을 경계해서 가까이 오진 않고, 고등어 무늬 고양이는 아주 사근사근하다.
만지면 만지는 대로 얌전히 있고 애교도 꽤 있는 편!
마침 가지고 있던 닭가슴살도 잘 받아먹던 귀여운 친구다.
따사로운 햇볕 아래 일광욕하는 고양이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봄은 고양이라는 말이 이렇게 잘 와닿을 때가 없다.
오랜만에 다시 갔더니 사과 파이가 있어서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살짝 데워서 가져다주시는데, 기대보다 너무 맛있어서 흡입!
초코 쿠키도 적당히 촉촉 쫀득한 쿠키라서 맛있게 또 흡입!
카페 주인분이 직접 만드시는데 솜씨가 아주 수준급이신 것 같다.
아메리카노랑 사과파이, 초코쿠키, 고양이 구경까지 한번에 하려니 너무 호사스러워서 현기증이 날 지경이었다.
매일매일 이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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