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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구경하다가 또 새로운 먹거리를 발견했다. 고구마루 빠스!
빠스는 맛탕이랑 비슷한 음식인데, 예전에 잠깐 유행해서 길거리에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요즘도 가끔 휴게소 같은 곳에서 파는 걸 본 적이 있었던 거 같기도...?
빠스가 정확히 어느 나라 음식인가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무려 중국 요리다. 나는 왜 얘가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요리일 거라고 생각했을까?
어쨌건 중국식 맛탕인 빠스 되시겠다.
고구마루 빠스는 노오란 포장지를 자랑한다. 난 그래서 그냥 보고 노브랜드 제품인 줄 알았다.
예전에 엄마가 맛탕 해 주 면 잘 먹었는데, 안 그래도 좀 그 맛이 그립던 차라 반갑게 구매했다.
기본적으로 냉동보관이고 먹고 싶으면 실온에서 자연 해동 시켜서 먹으면 된다. 난 전날 저녁에 냉장실로 옮겼다가 실온에 뒀다가 먹었다.
잘 녹은 빠스. 노랗고 윤기가 자르르한 게 맛있어 보인다.
고구마의 달콤함과 겉에 발린 소스의 달콤함이 잘 어울린다. 지나치게 달지 않아서 한 봉지 다 먹는데 전혀 무리 없음!
그냥 맛나게 호록 먹어 치웠다. 생각보다 겉이 바삭하진 않았고, 적당히 눅진한 맛탕을 먹는 느낌이었다. 집에서 맛탕 해 먹으려면 튀기고 난리도 아닌데 간식으로 조금 먹기에는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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