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제주도에서 나온 기념품은 감귤 초코만 있는 줄 알았는데, 내가 모르는 사이에 어마어마한 발전이 있었다.
몇 가지 감동적이었던 제주 특산물 간식만 소개할 건데, 그중에 하나가 오늘 소개할 우도 땅콩 로쉐.
우도는 땅콩으로 유명한데, 나는 원래도 땅콩을 좋아한다.
땅콩버터, 땅콩카라멜, 땅콩이 든 초코 등등 잘 먹는다. 그리고 페레로로쉐도 좋아한다.
그런데 이게 내가 좋아하는 거 더하기 좋아하는 거니까 기대가 엄청 컸다!
포장도 너무 깔끔하고 예뻐서 더더더더욱 기대는 부풀어만 갔다.
이 깔끔하고 멋진 상자 안에는 이렇게 생긴 개별포장 초콜렛이 10개 들었다.
봉지를 열면 약간 투박해 보이는 땅콩범벅 초콜렛이 보이는데, 사실 요기만 봤을 때는 별 감흥이 없었다.
그냥 땅콩을 참 아낌없이 쓴 점이 인상적이었던 정도.
땅콩가루는 정말 듬뿍 써서 그냥 초콜릿인 부분이 거의 안 보였으니까, 그 점은 정말 훌륭하다!
이 땅콩범벅 안에는 바삭한 과자와 그 중심에는 초콜렛이 있다.
이래서 로쉐라고 한 거구나! 하고 깨달을 수 있었다.
페레로로쉐처럼 중앙에 헤이즐넛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이거 엄청 맛있다.
고소하고 달콤한데 바삭한 과자 부분이 적당히 중화시켜주면서
땅콩이랑 초코랑 더 사이좋게 어울려 놀 수 있게 해 준다.
먹자마자 육지에서도 살 수 있나 바로 검색해 봤으니까.
다행히 온라인에서 팔아서 몇 상자 주문했다.
늘 감귤이나 한라봉 기념품만 봐서 제주도 기념품은 좀 식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주 마음에 착 드는 간식이자 기념품이었다.
728x90
'일상 > 먹은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쿠키런 킹덤 띠부띠부 씰(fea.삼립 빵) (22) | 2021.10.05 |
---|---|
JeKiss 제주 감귤 타르트 (23) | 2021.10.01 |
제주도에서 먹은 것 모음 (21) | 2021.09.29 |
석촌역 근처 카페, 바람 커피 석촌점 (22) | 2021.09.27 |
등촌 샤브샤브 칼국수 신월점 (25) | 2021.09.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