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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빵을 먹으면서 스티커를 열심히 모으고 있다.
사실 먹는 건 동생이 하고, 나는 빵을 제공하고 스티커만 얻고 있음.
2021.10.05 - [일상/먹은 거] - 쿠키런 킹덤 띠부띠부 씰(fea.삼립 빵)
2021.10.18 - [일상] - 쿠키런 킹덤 씰북 도착!
총 30장의 스티커 중에서 가장 갖고 싶었던 건 노움 스티커였다.
그중에서도 힙스터 노움.
쿠킹덤의 scv, 몸값 비싸서 많이 둘 수 없는 고급 인력, 노움이라는 특성상 노안이 기본 옵션인 비운의 캐릭터.
그러나 내가 좋아하는!
빵을 그렇게 사서 날랐는데도 힙스터 노움은 나오지 않고, 그 앞 번호인 빵이 좋아 설탕노움이 나와서 쪼끔 눈물 날 뻔했다.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갖고 싶어서 트위터에서 중고 거래라도 해 볼까 했는데 나왔다!!
(트위터에서 스티커 당 2천원 정도에 거래가 되는 거 같았다.)
동생이 하루 두 개씩 빵을 먹은 보람이 있다.
이거 나오면 치킨 사 주기로 해서, 스티커를 2만원 주고 얻은 격이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수염쟁이 노움이 뭐라고 이거 하나 나왔다고 사람이 이렇게 기쁘고 좋을 일인지.
그래도 좋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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