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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153

니들펠트/양모펠트 꿈돌이 만들기 인터넷 하다가 카카오에서 내 꿈은 라이언이라는 캐릭터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한다는 글을 봤다. 아니 근데 거기에 꿈돌이가 나온다는 것?나는 꿈돌이 세대지만, 아쉽게도 엑스포에는 못 가 봤는데 꿈돌이에게 아련한 감정은 품고 있다. 노랗고 입이 없는 얌전해 보이는 친구. 어쨌건 카카오에 나오는 꿈돌이는 손도 생기고 좀 더 귀염 동글해져서 나오는데, 그 세월 동안 녀석 자기 관리에 힘썼나 보다. 그래도 팔이 생긴 건 진짜 놀랍다. 하지만 꿈돌이는 외계인이니까 나이 들면서 팔이 생길 수도 있지. 암튼 옛날옛적 추억의 꿈돌이를 한번 만들어 봤다.먼저 베이스울, 노란색, 빨간색, 검은색, 하늘색 양모를 준비했다. 노란색 양모가 저게 다여서 얼마나 쫄렸는지 모른다. 모자랄까 봐. 그래서 시작할 때 크기를 좀 작게.. 2020. 9. 28.
코바늘 코스터 뜨기(feat. 미도리) 드디어 미도리 실을 샀다! 이거 살 때가 택배 없는 날이 있던 주인데, 택배 없는 날이 있다는 걸 잊고 주문을 미루다가 후딱 주문했다. 당일 배송해 주는 곳 찾아서 주문하느라 진땀 뺐던 기억이 난다.아무튼 미도리다! 미도리! 이름만 보고 이거 일본 실이냐며 슬퍼했는데, 네 몹시도 made in korea였다. 다행이다. 연베이지 2볼, 아이보리 1볼, 초록색 1볼, 파랑색 1볼을 샀다. 참고한 도안은 코크니님의 코스터 도안이다! 도안은 https://blog.naver.com/min7trust/221572205374 여기 가면 얻을 수 있다.도안 그대로도 떠 봤는데 마지막에 뒤돌아짧은뜨기가 난 예쁘고 균일하게 잘 나오지 않아서 생략했다. 여러 실을 샀으니까 단마다 실도 바꿔가며 재밌게 떴다. 전에 알로하.. 2020. 9. 27.
칩앤데일 (19) 오랜만에 칩앤데일 물품을 샀다! 친구한테 책을 추천 받아서 사려고 예스24에 들어갔다가 마침 이번 달 기념품이 디즈니 북램프였다. 게다가 무려 디즈니의 그 많은 캐릭터 중에서도 칩앤데일이다! 우아아아. 짠짠짠! 너무 귀엽다! 그래서 그만 책을 한 권만 살 예정이었는데 이거 받으려고 5만원을 꽉꽉 채웠다. 그래도 뭐 가을이고,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고, 책에 쓰는 돈은 아주 좋은 거니까~! 이제나 오려나 저제나 오려나 목 빼고 기다려서 받았다!너무 신나! 안 그래도 밤에 켜고 잘 은은한 조명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쩜 이렇게 내 필요를 간파했을까. 귀여운 칩앤데일이 그려져 있다. 이것만으로 일단 합격! 뒤도 귀여움. 하하하하. 조명 켜면 칩앤데일이 하나도 안 보이지만 그래도 은은하니 괜찮다. 잘.. 2020. 9. 25.
코바늘 코스터 뜨기 아는 분께서 카페를 개업하셔서 선물로 드릴 컵받침을 뜨기로 했다. 마침 집에 남아서 굴러다니는 알로하 1볼이 보여서 이걸로 일단 시험 삼아 한번 떴다.알로하 한 볼로 여섯 개의 코스터를 만들었는데, 코스터라기엔 조금 크기가 너무 큰 것도 있어서 냄비 받침 같다. 어떤 크기가 적당한지 아직 잘 모르겠다. 따로 도안은 안 보고 그냥 내가 아는 뜨개법을 이것저것 섞어 가며 떠 봤다. 그래서 모양이 좀 삐뚤빼뚤. 일단 시범으로 뜬 거니까 요 정도로 하고, 나중에 미도리라는 실을 사서 각 잡고 다시 떠 볼 예정이다. 알로하는 광이 좀 많이 나서 이거 가지고 단독으로 뜨니까 묘하게 안 예쁜 거 같은 기분이... 그때 뜰 때 요번에 뜬 것 중 마음에 안 드는 애들은 풀어서 새로 떠야지. 그때를 위해 코스터 도안을 찾.. 2020.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