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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9

중곡동 카페, 구움과자집 Byrain바이레인 중곡동 카페, 구움과자집 Byrain바이레인 인터넷에서 보고 여긴 꼭 가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카페 바이레인. 케이크를 내 돈 주고 잘 안 사 먹는데 열심히 카페 같은 거 찾아가는 이유는 내 친구 중 한 명이 흔하고 대단한 빵순이, 탄수화물 마니아이기 때문이다. 이 친구를 만날 때는 가게 위치랑은 상관없이 예쁘고 맛있어 보이는 빵집이나 디저트 가게를 꼭 한 군데 방문한다. 그래서 늘 인터넷에서 좋고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 가게를 찾으면 가려고 저장해 둔다. 중곡동은 처음 가 봤는데 가게 위치가 찾기 좋지는 않았다. 나는 지하철을 이용해서 중곡역에서부터 찾아갔다. 대로변에 있는 것도 아니고 골목으로 좀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지도를 첨부한다. 가게 외관은 이렇게 생겼으니 참고해서 찾아가길 바란다. 우리가 갔을.. 2018. 12. 31.
공덕 마카롱 강자, 리제스트(REZEST) 매일 오가던 거리에 새로 가게가 들어서면 참 설렌다. 가게가 들어오려고 공사를 하는 순간부터 간판을 달고 어떤 가게인지 짐작이 가고 그 가게가 내가 자주 갈 만한 곳이라면 더욱더 두근거린다. 이번에 생긴 리제스트가 그랬다. 인테리어를 시작할 때부터 가게가 꽤 예쁘게 생겼다고 생각했고, 마카롱 가게라는 걸 안 뒤로는 오픈 날짜만 손꼽아 기다렸다. 심지어 마카롱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도 그냥 참 괜스레 기대가 많이 됐다. 11월 17일인가 오픈하고 신나게 달려가서 마카롱을 4개 샀다. 그때 11월 한 달 동안 4개를 사면 1개를 더 주는 행사를 해서 5개의 마카롱을 얻을 수 있었다. 게다가 상냥하게 귤까지 주셔서 더욱더 좋은 기분이 좋았다. 쇼케이스 너머로 보이는 귀여운 마카롱들. 통통하고 필링이 꽉꽉 들.. 2018. 12. 27.
마포역 카페 뜨랑블랑, 팬케이크와 커피 마포역에서 약속이 잡혔는데 밥 먹을 곳은 정했는데, 차 마실 곳을 정하지 못해서 열심히 검색을 했다. 프릳츠 갈까 하다가 여긴 너무 사람이 많아서 다른 곳 없나 열심히 찾고 또 찾고. 그러다가 걸린 게 뜨랑블랑이라는 카페였다. 마포역 4번 출구에서 골목길을 지나가야 하는데, 처음 간다면 길을 찾는 게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지도와 함께라면 못 갈 것도 없다. 나도 찾았으니 남들도 찾을 수 있겠지. 혹시 모르니 상냥하게 지도를 첨부해 본다. 이거 처음 써 보는 기능인데 잘 되려나 모르겠다. 아무튼, 마포 쌍용 황금 아파트 맞은편에 있으니 아파트를 찾아간다는 느낌으로 찾아가는 게 길을 안 잃는 방법일 것이다. 외관에도 초록초록하게 타일이 붙어 있고 깔끔하니 얼마 안 지은 느낌이 물씬 풍긴다. 들어가면 멍멍.. 2018. 12. 9.
익선동 익동 정육점, 익선 주택 익선동 처음 가 봤다. 고기를 좋아하는 친구랑 일단 익동 정육점에 가기로 했다. 금요일 밤에 만나기로 했는데 혹시 대기가 너무 많을까 봐 예약을 하려고 전화했는데 예약이 다 찼다고 해서 절망. 하지만 예약석은 조금만 빼 놓으니 일단 와 보라고, 대기 없을 수도 있다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다시 용기를 얻었다. 바쁜 발걸음으로 골목 사이사이 굽이진 익선동을 헤매며 익동 정육점에 들어갔다. 걱정이 무색하게 대기도 없고 손님도 아직 들지 않았다. 그때가 7시쯤이었는데 친구랑 주문하고 나니까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만석이 되는 건 순식간이었다. 생각보다 가게는 큰 편이었고 분위기는 소개팅도 무난히 할 만하겠다 싶었다. 우리는 로즈마리 플람베 스테이크(35000원)과 깻잎 페스토 오겹살 파스타(1.. 2018.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