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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오리온 톡핑

by 고독한집사 2022.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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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신상품 정렬로 신상품 구경하는 것은 나의 취미다. 어차피 장 보는 거 이렇게 찾아서 새로운 간식거리 찾아 먹는 게 소소한 즐거움!

오늘 찾은 새로운 과자는 톡핑이라는 초콜릿이다. 내가 주문할 때는 어째서인지 이마트에서 초콜릿들을 2+1으로 많이 팔고 있었고, 이것도 작은 사이즈는 2+1 행사 중이었지만, 아쉽게도 두 가지 맛 중 한 가지는 품절이어서 하나는 큰 사이즈를 주문해야 했다.

어쨌건 오늘 소개할 건 두 가지 맛이다! 하나는 헤이즐넛 그래놀라, 하나는 아몬드 그래놀라 맛. 이제 초콜렛에도 그래놀라가 들어간다. 그래놀라, 그래놀라 시리얼, 그래놀라 팝콘, 이제 그래놀라 초콜릿이다.

먼저 헤이즈널 맛 톡핑은 진한 초록색. 모카 대표색이라고 부르는 색의 진초록이다.

헤이즐넛이 뽀용뽀용 하고 초콜릿 뒤편에 붙어 있고 그래놀라도 함께 오소소 붙어 있다. 이렇게 초콜렛의 뒷면에 과일이나 견과류를 붙이는 거 한때 엄청 유행했는데 이제 기성품 초코에서도 보는구나. 

상품 뒷면에서 보면 무엇을 넣었는지 좀 더 자세히 보여준다. 카카오 그래놀라, 크런치볼, 블랙쿠키, 볶은 헤이즐넛이라고 한다. 

초콜릿이니까 영양 정보는 안 보고 싶은데 그래놀라를 끼얹었으니 구경 중.


큰 사이즈로 사서 두 개가 들어 있는 톡핑! 


마찬가지로 진초록색으로 개별 포장되어 있다. 


앞면은 꼭 통나무 무늬 같다. 우리 마룻바닥에 있는 무늬랑 똑같다. 


뒷면도 사진이랑 꼭 같다. 그리고 되게 맛있어 보인다. 오돌토돌 많이 박힌 토핑들이 꽤 호감이다. 


맛은 좋다! 워낙에 초콜렛에 뭐가 박히거나 들어 있는 걸 좋아하고 견과류도 좋아하니까 완전 맛있음. 이런 초콜릿은 잘 물리지도 않아서 앉은자리에서 한 판 다 먹기 완전 쉽다. 

아몬드 그래놀라 버전도 먹었는데 이건 하얗다. 


아몬드는 조금 구성 내용이 다른데 이건 호박씨 같은 게 보인다. 뭔지 궁금한데 큰 사이즈만큼 잘 안 알려 줌... 아몬드와 호박씨, 오트 그래놀라까지가 내가 알아 낼 수 있는 최선이다. 


이것도 뒷면에 맛날나게 토핑이 보이고 쪼갰을 때도 실한 토핑들이 보인다. 마찬가지로 앞면은 나무 무늬. 


아몬드도 맛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헤이즐넛이 좀 더 좋았다. 아몬드보다는 좀 더 고급스럽고 초코랑 잘 어울리는 맛이랄까. 순전히 개인 취향이고 둘 다 맛있다.

일단 그래놀라들이 식감을 잘 살려줘서 단 거 잘 못 먹는 나 같은 사람도 와삭와삭 잘 먹었다. 이런 초코라면 미니 버전이 나와도 되게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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