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와 쿠키런 킹덤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때 같이 나온 쿠키런 킹덤 초코 프레첼. 아마 젤리 초코볼이랑 같이 샀는데 이거 사 놓고 어쩌다가 과자 상자 안쪽으로 굴러 들어가서 여태 못 보고 있다가 드디어 발굴해서 먹었다. 더 빨리 먹었어야 했는데 쪼끔 미안스럽다.
2021.12.07 - [일상/먹은 거] - 피코크X쿠킹덤 젤리초코볼 라즈베리맛
피코크와 쿠킹덤 협업 제품이며, 이미 먹보들 사이에서는 맛있는 조합으로 알려진 초콜릿과 프레첼의 만남이니까 맛은 보장된다고 봐야...
겉포장에는 흰색 브릿지(?)가 멋진 다크초코쿠키와 왕관 쓴 용감한 쿠키가 있다.
맛있는 것은 자고로 칼로리가 높기 마련이며 얘 또한 그러하다.
봉지를 뜯으면 초코렛 옷을 꼼꼼하게 잘 갖춰 입은 프레첼들이 들어 있다.
예전에도 썼던 거 같은데 난 미니 프레첼에 환장한다. 소금과 밀가루가 만났을 뿐인데 이렇게 맛있는 건 사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소금과 밀가루에다가 초콜릿까지 뿌렸다? 이미 큰일 난 것이다. 이 조합이 맛있다는 걸 이미 난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2019.06.04 - [일상/먹은 거] - 단짠의 조화, 고디바 프레첼
달달한 초코가 아주 꼼꼼하게 묻어 있는 게 마음에 쏙 든다.
초코 안에 프레첼이 들어 있다. 내가 확인함. ㅇㅇ.
초코 프레첼의 딱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초코물을 묻히면서 프레첼의 바삭함이 약간 줄어든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 바삭함이 감소하는 만큼 달콤짭짜름한 맛이 상승한다.
초코는 다크초코는 아닌 거 같고, 사실 아주 고급 초코의 맛은 아니다. 그러나 충분히 맛있음. 겉의 초코맛을 뚫고 지나가면 짭짤한 프레첼 맛과 단단한 과자가 부서지는 식감이 훌륭하다.
개인적으로 쪼끔 더 단짠의 조합을 강하게 하고 싶어서 집에 있던 프레첼을 섞어서 먹었다. 하, 한번에 다 안 먹으려고 많이 노력하면서 겨우 두 번에 나눠 먹을 수 있었다.
'일상 > 먹은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리온 마이구미 포도알맹이 맛 (39) | 2022.02.04 |
---|---|
서울 3대 탕수육집, 광화문 친니(chinee) (25) | 2022.02.03 |
오리온 톡핑 (19) | 2022.01.25 |
왕 크고 왕 단 귤 윈터프린스(겨울 왕자님?!) (26) | 2022.01.24 |
등촌 팡오뉴 제빵소 (27) | 2022.01.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