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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샌드에이스 딸기 라떼 맛

by 고독한집사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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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기운을 가장 빨리 느낄 수 있는 건 백화점의 신상 옷들과 새로운 과자들 아닐까?
미처 봄이 오기도 전에 고운 분홍색 옷을 입은 새로운 과자들이 잔뜩 나왔다.
아무래도 하우스 딸기가 많아진 뒤로 딸기의 제철은 이제 겨울이 되어 버려서, 그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에이스, 오예스, 빈츠, 몽쉘 등 다양한 과자에서 신상품이 나왔는데 차근차근 소개할 거고, 오늘은 일단 샌드에이스!
에이스 하면 떠오르는 파란색을 벗어 던지고 분홍색 포장을 곱게 차려 입은 상자.

상자 그림 속 크림이 참 부드럽고 달콤해 보인다.

상자 옆면에 이런 문구가 적혀 있다. 코로나 종식 기원 문구인가. 나도 일상이 그립다. 사실 이제 일상이 기억이 잘 안 난다.
게다가 코로나 때문에 집순이 기질이 더더욱 강력해져서 이제 그냥 이게 일상 같기도...


아무튼 상자 안에는 개별 포장 에이스들이 들어 있다. 은색과 빨간색 포장지. 예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이런 포장이 친환경적이라고 한다. 좋아!


개별 포장 안에는 에이스가 한 쌍 들어 있다.
열면서 풍기는 산뜻한 딸기향이 기분이 좋다. 우리나라 딸기는 정말 너무 맛있다.


부드러운 에이스 크래커 안에 분홍색 크림이 사르르.

맛은 크라운산도 딸기맛이랑 비슷하다. 크래커 식감이 달라서 아주 똑같다고 말하기는 어려운데, 크림 맛은 많이 비슷하다.
이게 딸기향이라고 쓰는 향료가 다 비슷해서 그런지 큰 차이를 주긴 어려운 거 같다. 어쨌건 크래커랑 잘 어울리는 크림이라서 나쁘지 않았다.
상큼달콤하게 먹기 좋아서 부담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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