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친구가 보내 준 호주에서 온 택배 꾸러미의 과자들 중 하나를 뜯었다.
pods 트윅스 맛! 이건 예전에도 먹어 본 적이 있는 거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편의점에서도 몇 번 본 기억이 난다.
2018.12.30 - [일상/먹은 거] - 먹어 본 사람은 안다는 맛있는 호주 과자와 영양제
Mars에서 나온 초콜릿 과자로 mars는 스니커즈, 트윅스, 엠엔엠 등 유명한 초콜릿들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간식을 찾아 먹다 보면 이런 정보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후후후...
커다랗게 제품명을 보여 주고, 밑에는 무슨 맛인지 간결하게 적어 둔 단순한 포장지.
하지만 구석에 튀고 있는 초코 방울과 캐러멜, 제품 사진이 충분히 이게 무슨 맛이 날지 예고해 주고 있다.
누가 단위 좀 통일해 주면 좋겠다. 예전에 역사 배울 때는 도량형의 통일이 왜 대단한 일인지 몰랐는데 이렇게 다양한 단위들을 만날 때마다 왜 그런지 알겠다니까 정말.
봉지를 열면 겉봉에서 봤을 때보다는 조금 더 꾀죄죄해진 과자들이 보인다. 얘들아, 너네 왜 이렇게 건조해졌니... 환절기라 그러니?
크기는 작다. 우묵하게 패인 모양의 과자에 카라멜을 채우고 위를 초콜릿으로 꽁꽁 봉해 둔 모양. 그래서 이름이 그런갑다.
반을 쪼개면 이렇게 카라멜이 삐용!
날이 추워서 그런지 카라멜은 그냥 적당히 늘어나는 정도였는데 날이 덥다면 좀 더 캐러멜도 녹아서 흐늘흐늘하려나 궁금해졌다.
어쨌건 고소하고 바삭한 과자 그릇, 달콤하고 찐득한 카라멜, 달달한 초코가 만나서 꽤 좋은 조화를 보여 준다. 과자 그릇 덕분인지 빨리 물리지도 않고, 크기도 작으니까 텁텁 집어 먹게 되는 매력이 있다.
그래도 아껴 먹으려고 소분해서 두 번에 나누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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