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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귤이랑 한라봉 과즐

by 고독한집사 202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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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향과즐을 좋아한다. 원래 유과나 약과 같은 전통 과자를 좋아해서 과즐도 자연스레 좋아한다. 어떤 사람들은 '귤향' 과즐인데 귤 맛이 안 난다고 실망하지만, 내 입에는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과자 1위.

과즐을 좋아해서 그런지 선물도 가끔 받는데, 이번 과즐은 선물받은 과즐이다! 친구가 먹어 보고 이에 안 붙고 맛있다며 보내 준 귤이랑 과즐.

하지만 어찌저찌하여 원래는 감귤과즐이 와야 하지만 한라봉 과즐이 도착했다. 한라봉 과즐이라니 오히려 좋아! 한라봉이 더 고급지고 비싼 거니까 이게 더 좋은 과즐일 거야!


한 봉에 10개씩 든 과즐을 세 봉이나 사서 주었다. 이런 배포도 큰 친구!



봉지가 바스락거리니까 우리 고양이도 같이 소환되었다. 



한라봉 색이 떠오르는 예쁜 주황색 포장지.


맛있으면 0칼로리인 거 이거 보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

 

맛있게 먹는 팁이 있어서 찍어 보았다.




이제 한 봉 들어서 사진 찍기. 

 



크기는 여느 과즐들과 거의 차이가 없는 듯하다. 군데군데 주황빛이 도는 과자가 보인다.



쪼개면 보이는 층들. 이래서 바삭하고 맛있는 것!

과연 친구 말대로 이에 붙지 않아서 먹기 편했다. 다른 과즐에 비해 살짝 덜 단 느낌이고, 튀밥이 조금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이 좋은 편! 내 으뜸 과즐인 신효 귤향과즐에 이어 버금 맛으로 꼽을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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