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먹은 거

빕스 배달, 블랙페퍼 스테이크 2인 세트

by 고독한집사 2022. 3. 17.
728x90

친구네 놀러 갔다가 친구가 시켜 줘서 먹어 보고, 맛있어서 집에서 한 번 더 시켜 먹은 빕스 블랙페퍼 스테이크 2인 세트!
마침 배달의 민족 상품권도 선물 받은 게 있어서 편한 마음으로 주문할 수 있었다.


가격은 46300원이고, 스테이크에 파스타 1개 선택, 구운 야채와 얌브레드를 함께 주는 구성이다.
파스타는 얌까르보, 알리오올리오, 명란크림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친구네서는 알리오올리오를 먹었으니까 이번에는 얌까르보를 주문했다.


배민원으로 주문해서 따끈하게 금방 도착한 빕스! 금방 식지 말라고 보온 포장해서 보내 준다.
깔끔하게 먹으라고 식탁에 까는 종이도 줘서 좀 좋았다. 덕분에 치울 때 무척 편했다. 

양도 많고 부들부들 맛있는 블랙페퍼 스테이크. 밑에는 매쉬드 포테이토가 깔려 있고, 이름답게 스테이크는 후추로 둘둘둘둘 쌓여 있다. 


옆에는 구운 채소.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토마토, 버섯! 구운 채소는 없어서 못 먹기 때문에 언제나 환영이다.


얌까르보. 이렇게 그릇에 이미 소스가 있는데 따로 또 소스통을 보내 줘서 같이 섞었다. 섞어 먹으라고 쓰여 있었으니까.
내가 만드는 크림파스타는 맛이 없는데 왜 남이 해 주는 건 맛있을까? 아, 당연한 건가...?


베이컨 듬뿍, 그리고 저 얇으면서 넓적한 면이 소스를 아주 잘 품기 때문에 크림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이거 하나만 먹으라고 하면 느끼해서 못 먹지만, 후추를 잔뜩 품은 스테이크와는 얼마든지 먹을 수 있다!

얌브레드. 까만 빵인데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서 매쉬드포테이토나 파스타 소스랑 같이 먹기 좋았다.
이런 심심한 맛의 빵도 요럴 땐 꼭 필요한 법!


영롱한 스테이크 단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잘 익힌 스테이크라는 게 눈으로 봐도 느껴진다. 
질기지 않고 스테이크도 아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보내기 때문에 정말 편하고 맛있게 먹었다.


친구랑 둘이 먹었을 때는 꽤 남겼었는데, 남동생이랑 둘이 먹으니까 딱 좋았다!
어디 안 나가고도 집에서 이 정도 품질의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먹을 수 있어서 굉장히 행복했다.
 

728x90

'일상 > 먹은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쉘 설향딸기 맛  (24) 2022.03.21
오예스 딸기치즈케이크 맛  (31) 2022.03.18
귤이랑 한라봉 과즐  (19) 2022.03.15
호주에서 온 맛난 과자, Pods 포즈, 팟즈, 트윅스 맛  (17) 2022.03.14
빈츠 딸기프로마쥬  (0) 2022.03.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