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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휘태커스 초콜릿 미니사이즈 아몬드 크랜베리 맛

by 고독한집사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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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발렌타인데이 버프로 구매했던 초콜릿이다. 휘태커스는 뉴질랜드 초콜릿 브랜드로 맛이 좋고 다양하기로 유명하다. 뉴질랜드 여행 다녀오신 분에게 선물로 받아서 처음 먹어 보고 마음에 들어서 기억해 뒀던 곳이다.

요즘에는 올리브영에 가면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발렌타인 데이 특수를 누리고 요것이 이마트에 들어왔길래 샀다. 커다란 판 초콜릿도 좋지만 사실 너무 커서 한번에 다 먹긴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미니 사이즈가 있었다니!

여러 가지 맛이 있었는데 가장 무난하고 내 취향일 것이 틀림없는 아몬드와 크랜베리 맛을 주문했다.

고급진 느낌이 폴폴 풍기는 금과 구리빛 그 어디쯤을 헤매는 포장지 색.


뒷면에는 이 맛있는 초콜릿을 만들어 주신 위대한 휘태커스 씨의 사진이 있다.

감사합니다, 휘태커스 씨. 윌리 웡카 씨만큼 좋은 분인 거 같아요.


개별 포장지는 빨간색이 많이 올라온 갈색. 벽돌색이라고 해야 할까? 서체 참 예쁘다. 서체를 요 쪼끄만 데다가 엄청 여러 개를 썼는데 나름 또 다 잘 어울리는 걸 보니 신기하다.


뜯으면 짜잔~. 까무잡잡한 초콜릿이 나왔다. 자기 이름 잊지 말라고 초콜릿 위에다가 새겨놨다.


옆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은근히 두툼한 초콜릿이다. 요정도 두께는 되어야 씹는 맛도 있고 안에 크랜베리며 아몬드며 숨겨 둘 수 있겠지.



아몬드랑 크랜베리는 작게 분쇄되어 들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식감을 즐기기엔 다소 부족하지만 그래도 크랜베리의 시큼새콤한 맛과 아몬드의 고소함은 느낄 수 있다.


다크 초콜릿과 아몬드, 크랜베리가 모이면 맛이 있다는 건 초콜릿 좀 먹어 본 사람이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맛있다. 맛있다. 개별 포장이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하나 먹었을 때 입에 퍼지는 쌉쌀한 맛도 참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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