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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까치산 카페 319

by 고독한집사 2019.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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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산에 갈 일이 생겨서 다녀왔는데, 그냥 오기 그래서 카페 한 군데 찍고 왔다. 검색했을 때 좀 특색 있는 카페들은 역에서 너무 멀어서 포기하고, 역에서 가깝고 깔끔해 보이는 카페 319에 다녀왔다.

주말 오후에 방문했는데, 내가 갔을 때는 비교적 조용했지만 나올 때쯤엔 만석이었다. 카페 전면이 유리창이라 햇빛이 무척 좋았고 내부도 깔끔했다. 내가 좋아하는 편한 의자와 넓은 테이블, 적당히 유지된 테이블 간격까지 마음에 들었다.

 

사진에 보이지만 조명이 예쁘고 화분이 군데군데 많아서 차분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들었다.

배가 고파서 카야 토스트와 라떼,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카야 토스트에 두툼한 버터 보이는지? 원래 버터 저렇게 끼워져 있으면 잘 안 먹는데 여기선 다 먹었다. 배도 고팠고 카야쨈은 또 좋아해서 가릴 처지가 아니었다. 결론적으로 맛있었다.

 

음료와 토스트 가격도 적당하고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다음에 또 까치산에 갈 일이 생긴다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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