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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피코크 아몬드 크런치 초코볼

by 고독한집사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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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에서 나온 아몬드 크런치 초코볼이다! 요즘 계속 아몬드 초코볼이 먹고 싶었는데 전부터 눈여겨보던 아이템이라서 이번 기회에 드디어 주문해 봤다. 한 봉지에 7000원에서 아주 조금 모자란 가격인데, 얼핏 비싼 듯 보이지만 양을 생각하면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닌 거 같다.

일단 베이지색 바탕에 스케치가 그려져 있고 가운데에 맛난 초코볼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포장.


그냥 주문할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초코볼 안에 아몬드만 들어 있는 게 아니었다.

그래서 아몬드 크런치 초코볼이었구나. 나는 그냥 아몬드가 바삭하니까 저렇게 이름을 지은 줄 알았는데.

먹으면 당신이 이만큼 행복해집니다. 575킬로칼로리만큼 행복해질 수 있다.


초코볼이 잔뜩 들었다. 롯0에서 나오는 아몬드 초코볼은 진짜 몇 개 안 들어 있어서 먹다가 서운한데 이건 그럴 걱정은 없다.


반질반질 광이 나는 초코볼. 이렇게 광이 나는 초코볼을 볼 때 가끔씩 크리링을 떠올리고는 한다. 


안에는 포장지처럼 큼직한 아몬드가 중심에 있고, 그 주변을 바삭바삭한 크런치가 둘러싸고 있다. 지동설이 태양을 중심으로 한 우주라면 이 초코볼은 아몬드를 중심으로 한 작은 우주.


일단 초코가 맛있는 초코여서 먹기 좋았다. 입에 기름 맛이 돌거나 하지 않고 적당히 달고 맛 좋은 밀크 초콜릿! 다크 초코여도 엄청 맛났을 거 같을 테지만, 이미 충분히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아몬드도 크고 고소하고 잡내 없어서 마음에 들었고, 아몬드에 닿기 전에 크런치들이 마중 나와서 식감이 더 재밌었다. 뭣보다 양이 많아서 몇 번이고 집어 먹어도 계속 초코볼이 나오는 게 가장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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