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앤쿠키 씬포테이토 앤 초코

세븐일레븐에서 귀여운 약과를 판다길래 사고 싶어서 갔다가 얼결에 업어 온 과자!
쿠키앤쿠키 씬포테이토 앤 초코.

이거 딱 보자마자 "어어, 우리 초면 아닌 듯?" 싶었는데 예전에 이디야에서 잘 사 먹던 과자랑 똑같다!
포장은 조금 다르지만 과자의 구조나 상자의 만듦새가 아주 복사+붙여 넣기 수준.

2021.03.24 - [일상/먹은 거] - 이디야 크리미 초코 감자쿠키

이디야 크리미 초코 감자쿠키

맛도 똑같으려나 궁금해서 일단 집어 왔다.

요기 먹고 쓰레기 넣으라고 구멍이 뚫려 있다. 여전히 왜 있는지 모를...이런 틈새 만들지 말고 과자를 더 채워 달라!

개별 포장 공개!

동그랗고 얇고 바삭한 감자 과자 사이에 초콜릿이 발려 있다. 
겉의 감자 과자 부분은 적당히 짭조름하면서 고소하니 구운 감자 맛이 생각난다.
그리고 이 짭조름함 사이에 부드럽고 달콤한 초코맛이 슬며시 끼어들면서 아주 좋은 단짠 밸런스를 만든다.

그리고 맛도 전에 먹었던 이디야 과자랑 똑같다. 이디야에서는 2500원인가 그랬는데. 세븐일레븐에서는 2+1에 샀으니까 더 싸게 산 건 확실, 그런데 가격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날 워낙에 다른 과자를 많이 사서 오는 바람에.
어쨌건 맛있는데 양이 적고 쓰레기가 많이 나옴!

잘 부서지는 과자인 걸 알겠지만 빈칸 말고 과자로 꽉꽉 채우면 안 부서지지 않을까?
하여간 맛있다. 맛있어서 더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