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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따가워진 햇살에도 고양이는 햇볕을 좇는다. 고양이는 높을 고(高)에 볕 양(陽) 자를 쓰나 보다. 높은 곳과 햇볕을 사랑하니까.
느긋한 폼이 귀여워서 주변에서 장미 한 송이 따다가 고양이를 꽃냥이로 진화시킨다.
꽃냥이님께는 모델료로 츄르를 드렸다. 다음엔
장미 말고 다른 꽃으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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