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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함을 비워야 해서 꺼내놨더니 어느새 고양이가 와서 자리 잡았다.
나올 생각이 없어 보이길래 오랜만에 같이 한번 이 상태로 놀아 보기로 했다.
이런 데서 놀 때는 깃털 만한 장난감이 없지. 꿩깃털 장난감을 들고 와서 고양이를 도발하기 시작한다.
고양이랑 놀 때만큼은 내 어그로 실력이 갑작스레 높아진다.
잡힐 듯이 잡힐 듯이 잡히지 않는 깃털!
사진에선 안 느껴지겠지만, 난 정말 깃털을 잽싸게 잘 흔든다. 아주 혼을 쏙 빼는 편.
가끔씩 코도 툭툭 때려서 화를 돋운다.
재미나게 잘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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