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먹은 거

초코 콘 바이츠

by 고독한집사 2022. 12. 8.
728x90

편의점 놀러 갔다가 "세상에 이런 제품이!"를 외치며 사온 초코 콘 바이츠.

이름만 들으면 조금 무언가 싶을 테지만, 보면 이건 또 어느 쩝쩝박사의 작품인가 싶을 거다.

월드콘이나 부라보콘 같은 콘 아이스크림을 먹다 보면 콘 끝부분에 초코로 꽉꽉 차 있는 걸 알 수 있다.

요 부분이 은근히 매니아가 많다. 진하고 달달한 초코와 아이스크림콘의 맛이 아주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제품을 봤을 때 이런 수요를 파악한 쩝쩝박사의 실행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멋져. 멋져!!!!

베이지색 포장지조차 아름다워 보임.








틈새 영양 정보





뭔지 잘 모를까 봐 이미지만 봐도 알 수 있게 이렇게 친절하게 표시도 해 주고.


하나씩 까 먹으라고 개별 포장이다. 친절하기도 하지.


개당 70키로칼로리!





봉지 안에는 정말 콘아이스크림 끝부분만 싹둑 잘라낸 것처럼 생긴 과자가 들어 있다.




바삭한 콘안에 꽉꽉 눌러 채운 초코가 하나 가득.



거꾸로 들어도 쏟아지지 않는다.





맛. 맛이 참 의외다. 일단 생각보다 초코맛이 저렴한 초코맛인데다가 날씨 탓인지 초코가 굉장히 딱딱하다.
아이스크림 끝부분의 초코는 아이스크림의 습기를 받아서 그런지 이렇게 딱딱하지 않고 적당히 녹진해서 먹기 좋은데, 이건 좀 많이 딱딱했다.

이렇게 단단하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아서 먹으면서 조금 당황한 건 사실이다.
보고 너무너무 신기해하며 기대가 컸던 탓인지 생각보다는 꽤 실망스러웠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