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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꼬북칩 크런치즈 맛

by 고독한집사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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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북칩의 신상을 발견했다!
꼬북칩도 정말 성실하게 새로운 맛을 계속 뽑아낸다.
내 눈에 보이질 않아서 못 샀을 뿐, 성실한 꼬북칩 응원합니다!

편의점 구경 갔다가 새 맛을 보고 반가워하며 사온 꼬북칩 크런치즈 맛.

파란색과 진한 노란색의 조합이 보기만 해도 짭조름하고 꼬릿한 치즈향이 풍기는 것 같다.

아주 멋지게 치즈를 갈아 뿌리고 있는 거북이까지 제법 멋져.



영양정보



꼬북칩의 매력은 과자가 네 겹이라 아주 바삭바삭하니 식감이 뛰어나다는 점.
이 식감에 맛을 입히니 자꾸 손이 갈 수밖에 없다.

이번 크런치즈 맛은 단짠의 체다치즈와 꼬북칩의 식감을 결합한 새 상품이다!



겉에 봉지에서 본 것보다는 조금 희석된 듯한 과자색.
이건 아이폰이 지 맘대로 노출을 심하게 넣어서 과하게 밝게 나와서 그렇다.

실제로는 이거보다 좀 더 주황주황한 편.

이게 실제 과자 색감에 가깝다. 오돌토돌 꼭 거북이 등껍질 같은 꼬북칩의 모양.




어떻게 이렇게 네 겹으로 과자를 만들고, 또 그걸 부서지지 않게 요렇게 저렇게 포장을 했는지 참 신기하다.




하지만 맛은 기대에는 살짝 못 미쳤다.
난 좀 더 짭조름한 맛이 강하길 기대했는데, 단맛이 미묘하게 강해서 빨리 물리는 편이다.
체다치즈에 크림을 아주 크게 한 스쿱 넣어서 휘휘 저은 듯한 맛이랄까?

그래서 좀 느끼한 맛도 나고 달기도 해서 한 봉지를 다 먹는데 약간 애를 먹었다.
아쉬움이 남는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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