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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킨더 해피히포 feat. 진짜 하마

by 고독한집사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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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먹는 페레로 그룹의 킨더 제품.
우유맛 초콜릿도 맛있고 킨더 조이는 아이들에게 말할 필요 없이 인기가 좋고, 킨더 부에노도 훌륭하다.

이번에 매일 유업을 통해서 해피히포가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오게 되어서 구매해 봤다!

매일유업 공식몰에서도 구매할 수 있어서 처음에는 한 상자를 살까 싶었지만, 참고 또 참아서 편의점에서 4개만 샀다.
초기에 판매할 때는 하마 인형도 줬었던 거 같다. 아아, 그때 알았으면 고민도 안 하고 상자째로 샀을 텐데!
1개당 900원! 가격은 별로 안 착하다. 빨리 2+1을 해 주길...!

그냥 막 집어온 건데 어쩌다 보니 전부 각기 다른 하마들이 그려져 있다.

하마가 농구도 하고, 스케이트보드도 타고, 디제잉도 하고 발레도 하네. 인간이 할 수 있는 건 하마도 다 해! 

크기는 손가락 한 개 정도 되는 사이즈다. 900원이라니 아무리 봐도 조금 아쉬운 사이즈. 물가 너무 비싸다. 아니, 임금이 싼 건가? 1시간 동안 일해도 해피히포 10개 겨우 사 먹을 수 있다니.


봉지 안에는 하마!


안 그래도 왜 이름이 해피히포인지 궁금했는데, 바로 의문이 풀렸다.
정말 하마 모양이라서 해피히포였구나. 
콧구멍까지 섬세하게 새겨진 꽤 공들인 하마다. 

 


바닥에는 초코 조각들이 붙어 있다. 화이트초콜릿으로 반신욕한 뒤, 초코와 화이트초코 조각 위에 데굴데굴 구른 모습.

진흙 목욕을 즐긴 뒤 모래로 마무리한 듯하달까?

 


얼굴이 어쩐지 정감 가서 한 번 더 찍어 본다. 눈 위에 눈썹도 표현해 준 건가?

 


안에는 하얀크림과 초코크림이 들어 있다.

겉 과자 부분이 얇으면서 바삭해서 맛있다. 과자 부분 식감은 크림을 사이에 끼운 고프레나 아꾸뿔레 같은 과자의 식감과 비슷하다.
전형적인 겉바속부!(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움.)

크기가 작아서 아쉬웠지만 속에 크림이 꽉 차 있고 그게 또 딱 밸런스가 좋아서 두 입에 나눠 먹으면 딱인 그런 맛!
그래도 좀 냠냠해서 1개 가지고는 성에 차지 않는다. 두 개는 먹어 줘야 해피집사가 된다.

하, 돈 많이 벌어서 해피히포쯤이야 상자로 사서 쌓아 두고 먹는 어른이 되고 싶다.
아, 그렇게 먹어도 멀쩡한 췌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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