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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바이런베이 쿠키 화이트초코마카다미아 쿠키 바이츠

by 고독한집사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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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나하나 호주 친구가 보내 준 과자 뜯어 먹는 재미로 산다.
이 과자는 호주의 동쪽 끝으로 유명한 바이런베이의 이름을 달고 있다.
서핑하러도 꽤 많이 가는 곳 같았는데, 아무튼 호주 내에서는 꽤 유명한 관광지인 곳이다.


예전에 친구가 추천해 줘서 한번 먹어 본 적이 있는데, 이번 선물 택배에 친절하게 넣어 주어서 다시 맛볼 수 있었다!
이거 먹고 너무 내 취향이라서 사려고 알아보다가 직구 배송비의 문턱에서 좌절했던 기억이 난다.
누가 수입 좀 안 해 주려나.



까만 포장지에 멋부리지 않은 투박한 쿠키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4개에 123칼로리.

*틈새 지식 킬로칼로리가 아니라 칼로리길래 오자인가 싶었는데 cal=1,000kcal 이지만, Cal=1Kcal과 동일하다고 한다. 오오. 참고로 1cal=4.18J

 




봉투 열면 동글동글 귀여운 쿠키가 따란~!

색이 아주 연한 베이지색이고 버터향이 꼬숩게 올라오는 게 특징이다.

모양은 작고 동글동글. 한입에 먹기에는 조금 크고, 나눠 먹기에는 약간 애매한 그런 크기다.




화이트마카다마이라는 이름답게 화이트초콜릿과 마카다미아가 들어 있는데 쿠키 반죽색이랑 마카다미아색이 별 차이가 없어서 잘 안 보이겠지만, 마카다미아가 꽤 많이 들었다.


오독오독 씹는 맛이 식감도 좋은 편이다.

동글동글
초점이 나가서 마카다미아가 잘 안 보인다. 하지만 많다고요.




휴, 화이트초콜릿이랑 마카다미아가 미친 듯이 잘 어울린다는 건 어느 먹보가 알아낸 걸까?


서브웨이 쿠키 중에서도 내 최애가 화이트초콜릿마카다미아 쿠키인데 말이다.



살짝 목이 막히는 듯하면서 입안 가득 퍼지는 버터와 마카다미아의 고소함이 아주 혀에 착착 붙는다.



휴. 100그램짜리다 보니까 몇 개 안 들어 있는 게 최대 단점.

대용량으로 사서 쌓아 두고 먹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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