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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청우 고구마 모나카

by 고독한집사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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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에는 딸기 신상품 과자들이 좌르륵 나와서 나를 굉장히 즐겁게 했었는데 올해는 그냥 작년에 나왔던 애들이 다시 등장했다.

약간 실망스러운 딸기 시즌. 그래서 새 과자를 못 찾아 좀 슬퍼하고 있었는데, 눈에 들어온 청우 고구마 모나카.


청우라면 팬케이크도 잘 만들고, 참깨스틱도 꼬숩고, 아꾸뿔레도 맛있는 이런 옛날 과자에 특화된 곳 아닌가!
당장 구매했다. 그리고 그냥 모나카도 아니고 고구마 모나카라니 너무 반가운 것. 가격은 한 봉지에 1900원이었던 거 같다! 씨유에서 샀음!



자색고구마가 모티브인지 자색이 감도는 포장과 모나카.

그러고 보니 고구마꽃 색도 보라색이네.

포장지에 보이는 꽃무늬 은근 감각적이고 예쁘다. 
 

영양정보

 



더 맛나게 먹는 방법도 써 놨다.

커피랑 먹거나 우유와 함께 먹으라는 청우의 말씀. 나는 커피랑 먹었는데 정말 잘 어울렸다.





한 봉지에 5개가 들어 있다. 생각보다 개수는 몇 개 안 되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모나카 하나하나가 앙금이 잘 차 있는지 무게감이 느껴져서 기대감이 늘었다!

옹기종기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거 같다




과자도 먹고 복도 받으라고 복 자를 예쁘게도 새겨 주었네.

 

앙 다문 모나카


안에는 노르스름하고 찰진 앙금이 하나 가득 들었다.


쫀득쫀득한 앙금! 



맛은 붕어빵이랑 같이 길거리에서 가끔 파는 고구마빵! 딱 그 빵 안에 들어가는 앙금맛과 비슷하다.
피자에 올라가는 고구마 무스맛이랑도 꽤 비슷한 편이다. 그 맛보다 조금 더 진하고 달달한 걸 떠올리면 될 듯?


고구마 무스 맛을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달달하면서 향긋해서 나는 정말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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