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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돈가스 집을 발견해서 가 봤다. 공덕에 유명한 빵집으로 꼽을 만한 곳이 프릳츠와 파네트가 있는데, 파네트 바로 옆에 있다.
파네트를 오갈 때 보긴 했지만 좀 안쪽으로 숨어 있어서 여태 안 가 봤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갔다.
내부는 그다지 크진 않지만, 생각보다는 테이블이 많다. 밖에서 봤을 때는 안이 안 보여서 몰랐는데 주점 분위기가 아니라 식당 분위기에 가깝고 손님들도 꽤 있었다.
메뉴판을 보니 일식 돈가스를 파는 집이다. 기본 메뉴를 시켜도 세트 구성으로 나온다! 가장 기본적인 메뉴인 돈가스를 시켰다. 생등심을 이용해 만든다고 한다.
메뉴를 시켰더니 수프가 먼저 나왔다. 경양식 집에나 가야 주는 줄 알았는데! 어쨌건 주니까 좋다. 수프는 언제나 환영이니까.
짠. 이게 돈가스의 구성이다. 메뉴판에 있던 사진 그대로다. 샐러드, 밥, 소스, 미니 우동까지 알찬 구성이다. 이 동네에서 7500원에 이런 돈가스를 먹을 수 있다니 좀 놀랐다. 맛도 바삭하니 괜찮았다. 딱히 빠지거나 모난 맛 없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점심에 갈 만한 식당이 한 군데 더 늘어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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