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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언제 먹어도 맛있는 아웃백

by 고독한집사 2023.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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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예술의 전당에 가기로 한 날이었다. 예술의 전당 근처는 먹을 만한 곳이 별로 없어서 어쩔까 고민하다가 고터에서 밥을 먹고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많고 많은 고속터미널 맛집 중에 마침 친구에게 아웃백 상품권이 있어서 아웃백으로 결정했다.


예약을 미처 못해서 직접 가서 대기를 시작했는데 길도 찾기 어려웠지만, 사람도 정말 많았다.
거의 1시간을 대기해서 입장했다.
우리가 간 시간이 런치 적용 시간이라서 사람이 많았던 거 같다. 왜냐하면 나올 때는 3시가 지나서 나왔는데, 그래서 그런지 밖에 대기 인원이 싹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아웃백은 주말에도 런치세트를 먹을 수 있어서 실속 있는 느낌!

친구의 현란한 주문으로 우리는 투움바 파스타와 잠봉바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사이드는 싹 샐러드로 바꾸고 위에 치킨텐더 하나 추가, 수프 대신 감자튀김으로 바꾸고 위에 치즈 추가!
음료는 모두 오렌지에이드로!

아웃백에는 여러 가지 음료가 있지만 상콤달콤한 오렌지에이드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건 아직 없다.



부시맨브레드도 야무지게 먹어 주고,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샐러드 등장! 텐더까지 올려서 아주 실속 있다.


감자 튀김도 등장. 갓 튀긴 감자튀김 위에 치즈 촥 뿌려서 주는데 맛이 없을 수는 없음.



잠봉바 스테이크도 뒤이어 나왔다.


스테이크는 이거 시킬까 달링립아이 시킬까 고민하다가 이거 시켰는데, 처음 먹어 봐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은 그저 그랬다.
약간 질기다고 느껴졌다.

투움바 등장! 아웃백에 오면 꼭꼭 투움바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얘는 왜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걸까.



투움바는 시판 소스도 있는데 그걸로 아무리 조리해 봐도 아웃백에서 먹는 맛은 나지 않는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생각나는 메뉴.



투움바는 시킬 때 소스도 넉넉히 달라고 하면 추가 소스도 주시니까 요청하도록 하자!

어쨌건 둘이서 이 많은 걸 싹 먹어 치우고 후식 커피까지 야무지게 받아서 마셨다.
배불리 먹고 기분 좋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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