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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바쁜 우리 고양이 양반.
요즘은 종이봉투 속에서 살다시피 한다.
해먹 위에도 종이봉투 깔아놓고 주무시고,
놀 때도 종이봉투에서 노시고.
뭐랄까...거 녀석 취향 참 거지 같다.
일단 뭐가 됐든 좋아해 줘서 좋긴 한데, 한편으로는 복잡한 심경.
종이봉투에서 노는 건 좋은데 대신 그럼 행동반경이 작기 때문에 노는 동작이 작아서 운동은 좀 덜 되는 느낌이다.
바깥에서 뛰어 놀아야 공중제비도 돌고 뛰고 유나스핀이라던가 날라차기도 하는데 말이다.
어쨌건 멀쩡하던 종이봉투를 이렇게 걸레짝으로 만들 때까지 놀았으니 오늘도 행복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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