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을 마트로 가는 사람, 바로 나!
저녁 먹고 부른 배를 꺼뜨리기 위해 마트에 갔다. 마트는 배고플 때 가면 안 되는 곳이니까.
배고플 때 마트에 가면 빈손으로 들어갔다가 양손 가득 살 계획 없던 먹거리를 잔뜩 사서 나오게 된다.
오늘 마트에서 발견한 새로운 제품, 초코파이 하우스 프리미엄.
초코파이 하우스는 일반 초코파이보다 좀 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초코파이를 판다.
예전에 팝업스토어로도 본 적이 있고, 연말에 한정 제품도 편의점에서 먹어 본 적이 있어서 낯설지는 않은데 이렇게 마트에서 만나게 된다니 반갑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무지 고급스러운 상자다.
은근하게 상자에 압도 들어가 있는데, 압이 무늬랑 안 맞아서 약간 거슬렸다.
내가 산 건만 이런 건지 전체적으로 이런 건지는 모르겠지만, 돈 들여서 압을 했을 텐데 안 맞았다니 이런 비극이...
촉촉하고 도톰한 케이크 속,
눈처럼 사르르 녹아내리는 마시멜로
풍성한 맛의 '더블 초콜릿'까지!
초코파이 하우스에서 새로운 초코파이가 시작됩니다.
그냥 초코파이랑 무슨 차이가 있는 너무 잘 적어 줬다.
가격은 5천원 안 되게 줬는데, 차이라면 8개 들이라는 점이다.
옆면은 녹색으로 고급지게 고급지게~!
개별 포장도 상자의 무늬를 가져와서 역시 고급지게 잘 뽑은 거 같다.
초코파이 하우스의 주인공, 등장!
확실히 일반 초코파이보다 도톰하고 초코 코팅 위에 좀 더 진한색이 또 쭉 뿌려져 장식되어 있다.
마시멜로 층도 더 두툼해졌고, 자를 때보니 마시멜로가 일반 초코파이보다 쫀득함은 좀 덜하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바닐라맛 크림이 들었는데 마시멜로 색이랑 큰 차이가 안 나서 사진상으로는 잘 티가 나지 않는다.
맛은 몽쉘 초콜릿 맛이 나는 초코파이!
겉에 더블 초코라더니 이게 몽쉘이랑 맛이 되게 비슷하다.
그리고 시트가 좀 더 촉촉하고 도톰하면서 마시멜로는 사르르 녹아내린다.
가운데 바닐라크림이 부드럽고 향긋해서 맛이 몹시 좋다.
확실히 프리미엄이라더니 좀 더 고급스러운 맛이 폴폴 난다.
몽쉘과 초코파이의 장점만 섞은 느낌이기도 하고.
나는 개인적으로 무척 호!
일반 초코파이도 맛있지만 두 개 중에 고르라고 하면 나는 이걸 먹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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