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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화곡 화덕피자 제이미 피자

by 고독한집사 2023.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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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화곡동에서 약속이 잡혀서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고른 집!
지나다니다 "이런 곳에 화덕피자집이 있다니!" 하고 눈여겨봤던 곳이다.
네이버에서 예약이 되길래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예약되는 집은 사랑이다.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내가 예약 시간보다 좀 일찍 왔는데도 앉아서 기다리게 해 주셨다.
가게 구경하면서 사진 찍고, 메뉴판도 열심히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우리 자리! 창가였다.
실내 장식

메뉴는 화덕피자집답게 화덕피자와 샐러드, 파스타로 구성되어 있다.

피자 메뉴
피자 메뉴 2
샐러드
파스타
파스타
음료
와인
맥주

자리 세팅은 이렇게 되어 있다. 물 부어 주면 자라나는 물티슈와 피자가 식지 않도록 거들어 줄 삼발이와 고체 연료.

기본 세팅

뭐 먹을까 진짜 고민하다가 마르게리따 프리미엄, 알리오올리오 페페로치노, 상하이파스타를 주문했다.
사이다랑 와인도 주문해서 한잔씩 곁들였다.











피자가 가장 먼저 나왔다. 마르게리따 프리미엄.


바질 대신 바질 페스토를 올려 주셨다. 원래 바질이 팡팡 올라가야 제맛인데, 바질 페스토라니 조금 의아했지만, 맛은 또 나쁘지 않아서 냠냠.


화덕에 구워서 도우가 고소하고 쫄깃해서 좋았다. 화덕피자는 역시 요 바삭하고 쫄깃한 도우 맛이 중요하다.



파스타는 양이 일단 참 많다.


이게 알리오올리오 페페로치노인데 애호박과 마늘이 상당히 많았다. 



두 번째는 상하이 파스타. 

약간 국물 있는 매콤한 게 먹고 싶어서 시켰는데, 아주 맵지는 않고 국물도 자박자박한 정도.
그래도 일반 파스타보다는 매콤한 편이라서 중간중간 먹으면서 느끼함을 씻어 주기에는 괜찮았다.



아무래도 화덕피자집이라서 그런지 파스타보다는 피자가 훨씬 더 맛있었다.
먹으면서 다음에 오면 피자를 두 개 시키고 파스타는 한 개만 시켜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먹다 보니 가족 단위 손님들도 많이 오고, 나름 인기 있는 가게 같았다.
갓 나온 화덕피자를 먹을 수 있으니 더 그런 듯?

무난하니 나쁘지 않은 가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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