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세 끼 중 가장 맛있게 그리고 많이 먹는 끼니=아침.
어떤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입맛이 없다지만 나는 아니다.
아직 잠이 덜 깨서 눈 뜨기가 힘겨울 때 먹는 밥이 제일 맛있다.
특히 따뜻한 음식들이 주가 될 경우 더더욱 맛있게 먹는다.
그래서 호텔 조식을 엄청나게 좋아한다. 달걀 프라이, 베이크드빈, 베이컨, 오믈렛 등등 따스한 음식들을 마음껏 먹을 수 있으니까.
집에서도 늘 그렇게 먹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침잠에 밀려 엄두도 못 낸다.
그나마 아침을 거르지 않으려고 전날 미리 챙겨 두는 정성은 있다.
벨비타는 예전부터 이따금 사먹는 아침대용 과자다.
2023.05.22 - [일상/먹은 거] - 아침 대신 먹기 좋은 시리얼 쿠키, 벨비타 초코 크림 샌드위치
100퍼센트 만족스럽게 식사를 대체할 순 없지만, 간편하고 먹으면 꽤 오래 포만감이 간다.
점심때까지는 대충 견딜 수 있을 만큼 말이다.
여러 가지 맛 벨비타 중에서 오늘은 블루베리 맛을 먹어 봤다. 이것도 안 보고 대충 사서 25개나 든 거대한 상자를 주문해 버렸다.
아하하하. 큼직하고 든든해.
초코는 가운데 크림이 발린 샌드라서 한 봉지에 두 개가 들었지만, 이건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
그래서 한 봉지에 네 개가 들었다.
노오란 봉지 속 벨비타가 보이나요?
딱 봐도 거친 곡물의 입자가 느껴진다.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은 통곡물. 제가 한번 먹어 보겠습니다.
블루베리도 꽤 실하게 들어 있어서 만족스러운 맛이다.
블루베리맛이라고 써 놓고 사실은 향만 첨가한 제품들이 많은데 이건 참블루베리맛!
급하게 먹으면 간에 기별도 안 가는 양이기 때문에 과자 하나를 아주 조각조각 쪼개서 천천히 씹어 먹는다.
천천히 먹는 게 이래서 건강에 좋은가 보다. 적게 먹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곳곳에 박힌 블루베리가 심심함을 달래 주고, 향긋한 향도 느끼게 해 줘서 좋다.
꼭꼭 씹어 먹다 보면 다 먹고 나면 배가 부르진 않아도 고프진 않은 상태가 된다.
여기에 우유나 차 한 잔 곁들여 주면 더욱 좋다.
진짜 그냥 가방에 하나 휙 던져 놓고 꺼내 먹기도 좋아서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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