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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바삭바삭달콤한 롯데 립파이

by 고독한집사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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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립파이!
립파이는 예전에 팔다가 은근슬쩍 사라지더니, 이번에 초코를 입고 다시 나왔다!

정확히는 2015년에 단종되었다가, 이번에 맛과 품질을 높여서 재출시했다고 하니 완전 기대!

1박스에 12봉

일단 겉에 써 있는 문구들부터 작심하고 만들었다는 느낌이 폴폴 풍긴다.

1,080분 저온 숙성

160겹의 특별한 식감

가나산 카카오빈 초콜릿




1080분이면 18시간을 숙성했다는 거구나.
보통 파이류는 반죽을 하루 정도는 숙성하니까 얼추 비슷하네.

틈새 영양정보


이런 파이류는 겹겹이 쌓인 과자의 식감을 잘 살리는 게 되게 중요하다.

엄마손파이도 그렇고, 후렌치파이도 그렇고 바삭하게 부서지는 맛이 매력포인트니까.



초코 때문인지 개별포장으로 하나하나 담아 놨다.


개별 포장도 꽤 신경 쓴 거 같다. 그냥 반짝반짝 은색 포장지 아니고 과자 이미지까지 충실하게 넣어 둔 걸 보면 말이다.




드디어 등장한 립파이! 반갑다, 파이야!!!!
나뭇잎 모양으로 훌륭하게 성형이 잘됐다.



뒷면에는 초콜릿이 잘 발려져 있다. 초코향은 생각보다는 진하진 않고, 다행히 막 손 대자마자 녹는 그런 초코류는 아니다.



160겹이라더니 정말 바삭바삭하니 괜찮다.


파이쪽의 맛은 제과점에서 파는 하트모양 파이랑 흡사하다.
바삭하게 결대로 씹히는 식감과 달달한 맛이 기대 이상이었다.

다만 초코 부분은 조금 실망스러웠다.
미묘하게 파이랑 따로 노는 느낌인 데다가 초코가 살짝 미끄러운 식감이다.
진하게 혀 위에 착 감기는 맛이 아니라서 아쉬웠다.



파이부분을 생각하면 초코를 아예 떼내고 예전 모습으로 출시했어도 충분히 괜찮았을 거 같은데, 초코 붙은 버전도 맛을 보았으니 원래 립파이도 다시 내놔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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