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날씨도 많이 풀렸고 올림픽 공원까지 나갔다가 배가 고파져서 밥을 먹게 되었다. 올림픽 공원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음식점들이 조르륵 서 있는 곳이 있다. 많은 식당 가운데 제일제면소에 갔다.
들어갔더니 이렇게 태블릿으로 주문을 하는 시스템이였다. 메뉴판이 아니라 태블릿이라니 제법 신선하다. 하지만 잘 모르는 사람은 당황하겠다.
메뉴는 제일제면소라는 이름답게 면 요리가 주를 이룬다. 잔치국수랑 바삭감자전, 비빔국수, 구운명란 주먹밥, 스팸 주먹밥을 시켰다.
잔치국수. 잘 안 보이지만 고명 아래에 두부가 있다.
스팸 주먹밥과 구운 명란 주먹밥. 스팸 주먹밥은 모두가 아는 그 맛이고 구운 명란 주먹밥이 아주 맛있었다. 너무 짜지도 않고 적당한 간에 명란의 고소함이 아주 밥도둑이다.
비빔국수도 빨간색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럽지만 맛도 좋다.
가장 좋았던 감자전이다. 위에 하얗게 뿌려진 건 치즈다. 바삭하게 구운 감자전인데 진짜 바삭하고 감자향이 잘 살아있어서 맛있다. 꽤 양도 많고 맛나서 감자전만 따로 사서 포장하고 싶을 정도였다.
시킨 요리가 전부 평균 이상의 맛은 되고 가격은 좀 비싼 감이 있었지만 가게가 깔끔하고 서비스가 좋아서 괜찮은 기분이다.
728x90
'일상 > 먹은 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퀘이커 오트밀 (0) | 2019.04.30 |
---|---|
호주에서 온 OBfinest 스페셜티 크래커 (0) | 2019.04.28 |
생크림 파이 베리베리 (0) | 2019.04.25 |
홍대 빵집+카페 더 페이머스 램(The Famous Lamb) (0) | 2019.04.23 |
오리온 후레쉬베리 애플&망고 맛 (0) | 2019.04.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