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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니들펠트 양모펠트

니들펠트/양모펠트 다람쥐 만들기 키트

by 고독한집사 2019.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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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니들펠트, 양모펠트는 저번에 햄스터 키트와 함께 구매했던 다람쥐 키트를 만들었다.

햄스터 키트와 마찬가지로 바늘, 꽂아서 걸 수 있는 무언가, 설명서, 양모가 한 세트이다.

설명서는 햄스터보다는 조금 덜 자세하다는 느낌적 느낌. 

자, 이제 다람쥐의 머리통이 될 부분을 동그랗게 뭉친다.

그다음 입과 뺨 부분이 될 곳에 하얀 양모를 덧씌운다.

분홍색 양모를 약간 뜯어서 볼터치를 살살 올린다.

진한 갈색 양모로 코와 입을 만든다.

머리통을 가로지르는 갈색 줄무늬를 만든다.

눈알을 콩콩 박아 준다. 역시 눈을 만들면 대체로 다 귀여워지는 것 같다. 

그냥 평평하게 하려다가 주둥이가 좀 나오는 편이 귀여울 거 같아서 북돋았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느낌이다.

이건 옆 모습. 주둥이 부분이 입체적이어야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입체적인 느낌이 들고 좌우, 위아래로 봤을 때도 훨씬 귀엽다.

북돋을 때는 그냥 흰색 양모를 적당히 뭉쳐서 콩콩콩 바늘로 찌르면서 모양을 잡으면 된다. 

주둥이 부분이 뾰족해져서 얼굴 느낌이 달라졌다.

갈색 양모를 편편하게 만들고 흰색 양모를 덧대서 귀를 만들어 붙였다.

몸통을 만든 다음 흰색 양모로 배에 무늬를 만들었다.

하찮은 팔과 다리를 만들었다. 대충 슥슥 비벼서 만들었다! 

몸통에 합체! 빰. 하찮다 하찮아. 

옆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 되었다.

머리와 합체했다. 제법 다람쥐 같은 모습이다. 이제 제일 곤란한 꼬리가 남았다.

설명서에서 시키는 대로 했지만 뭔가 부족하다. 고사리 같기도...

설명서와 샘플 사진에 있는 꼬리는 통통하고 두툼한데 내 건 뭐 이래?

양모를 아래쪽에 덧대서 살을 좀 붙였다. 설명서를 봐도 어떻게 하라는 건지 잘 이해가 안 가서 내 마음대로 했다.

작은 도토리를 만들었다. 다람쥐 굶지 말라고. 

맛있게 먹어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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