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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대학로 카페 마띠에르

by 고독한집사 2019.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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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로 배를 빵빵하게 채우고 이제 커피를 한 잔하러 갔다. 여기도 역시 친구의 안내로 가게 된 곳이다. 

문이 신기하게 열리는 카페인데, 6시가 좀 안 된 시간에 갔는데 사람이 많았다. 대학로는 그냥 다 사람이 많은가 보다.

문이 통째로 돌면서 열린다

빵이 맛있다고 친구가 말했지만, 빵은 다 팔려서 두 종류밖에 없었다. 그나마 당근 케이크는 좋아하지 않아서 자연스럽게 체리 얹은 코코넛 케이크를 먹게 되었다.

다 팔리고 비어 버린 빵들

내가 앉은 쪽에 걸려 있던 그림과 스탠드. 분위기는 약간 어두침침하고 사람이 많아서 소리가 약간 울리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도 둘이 이야기를 나누기에는 무리 없는 정도였다.

주문한 커피와 빵이 나왔다. 커피맛이 굉장히 좋았다. 적당히 쌉쌀하고 뒤에 텁텁함이 남지 않았다. 

코코넛케이크는 코코넛이 맛이 나긴 하는데 내 입맛은 아니었다. 그냥 먹을 만은 한 정도였다.

그래도 커피맛이 좋아서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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