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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코엑스 테라로사

by 고독한집사 2019.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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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는 먹을 곳도 많고 볼 곳도 많다. 어디 가서 다리도 쉬고 커피 한 잔 마실까 하다가 테라로사로 갔다. 코엑스에 전시가 있을 때에는 테라로사는 갈 생각도 못 한다. 전시를 보고 나온 사람들로 하나 가득이기 때문이다. 이날은 전시가 없었지만, 주말이었던 관계로 역시 사람이 가득했다. 다행히 나 앉을 자리는 있었다.

베이커리류가 있길래 사진 하나 남겨 봤다. 하루종일 빵 먹어서 여기서는 차마 빵을 더 먹을 수 없었다. 아쉬웠다.

커피는 오늘의 드립이었던 브라질 엔리케를 시켰다. 산미 든 커피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테라로사 커피는 다 맛나니까 주문했다.

예쁜 커피 잔에 담긴 커피. 같이 있던 친구는 아이스를, 나는 뜨겁게 주문했다.

드립이라 그런지 커피 맛이 부드러웠고 산미는 강렬하거나 튀지 않고 은은하고 부드러워서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향도 풍부해서 오랜만에 맛난 커피를 먹었다는 만족감이 컸다. 역시 커피로 유명한 집은 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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