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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사르르 인절미 라이스 칩

by 고독한집사 2019.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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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뜨면 신상이다. 부지런한 과자 업체들 덕분에 과자 애호가는 행복하다.

이번에 새로 먹은 과자는 사르르 인절미 라이스 칩이다. 인절미가 떠오르는 노란 봉투. 꽤 봉지가 크다. 가벼운 거에 비해 봉지가 큰 걸 보면 잘 바스라지는 과자인가 보다.

눈에 보이면 찍게 되는 영양 정보.

하나 꺼내서 먹었다. 생긴 건 얇게 만든 알새우칩 같기도 하고, 옛날에 엄청 좋아했던 화이바뻥튀기라는 과자 같기도 하다.

하얀 쌀뻥튀기에 콩가루가 살살 뿌려져 있다. 고소한 콩가루 냄새가 이미 맛있다. 식감은 바삭한데 입에 넣는 순간 금세 사르르 녹아 사라진다. 이름 잘 지은 것 같다.

뭣보다 너무 달지도 짜지도 않은 적당한 맛이 물리지가 않는다. 이렇게 적당하게 간을 잡아 낼 수 있는 거였구나. 간이 적당하니 콩가루 맛은 더 잘 느껴지고 과자의 식감도 더 조화롭게 느껴졌다. 인절미 맛을 내세우는 과자 중에는 얘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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