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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샤브샤브 홍대 레타스

by 고독한집사 2019.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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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많은 샤브샤브집이 있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홍대 레타스를 좋아한다. 

이유를 굳이 적어 보자면, 

 

1. 1인용 팟이다.

2. 메뉴에 따라 다르지만, 고기가 무한리필이다.

3. 육수 종류를 고를 수 있다.

4. 매장 분위기가 나름 안락하고 덜 소란스럽다.

5. 채소가 신선하고 다시 채워지는 속도가 빠르다.

 

이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얼마 전에도 다시 찾아갔는데 우리까지가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는 마지막이었다. 그 뒤로는 쭉 대기줄이 있을 정도로 요즘에는 여기도 사람이 많다. (지금은 없어진 듯)

 

아 위치는 여기다.

 

일단 앉으면 육수와 메뉴를 고른다. 육수는 가장 기본인 콘부, 스키야키, 카라미소 이 세 가지 가운데 선택한다.

육수의 특징은

 

콘부 육수: 가장 담백하고 깔끔한 육수, 고기와 채소의 맛을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기본 육수.

스키야키 육수: 일본의 전통적인 요리, 스키야키 맛. 

독특한 단맛이 고기를 더욱 부드럽게 하여 샤브와 잘 맞는 육수로 달걀을 풀어 찍어 드시면 맛있.(1000원 추가, 달걀 1개 포함)

카라미소 육수: 한국인 입맛을 사로잡을 매콤한 된장 육수. 

매콤하고 칼칼한 맛으로 고기 특유의 향을 잡아주는 육수

 

나는 콘부 육수와 메뉴는 특선우 무한으로 골랐다. 

 

 

일단 육수와 고기를 받고, 먹을 채소와 음식을 가져다 놓은 모습.

 

 

 

고기는 이렇게 세 판을 한 세트로 가져다주는데 판마다 종류가 다르다. 위에 오른쪽 고기는 돼지고기다. 나머지는 소고기인데 부위가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고기는 샤브샤브해서 먹기 좋게 얇게 잘 잘라져 있다. 개인적으로 돼지가 좀 뻣뻣해서 다른 고기에 비해 맛이 덜한 것 같다.

 

세상 가장 설레는 육수가 끓기를 기다리는 시간. 채소와 버섯을 듬뿍 넣고 기다리고 있다. 

고기는 저 세 판을 먹고 나면 리필을 요청하면 다시 세 판을 가져다준다. 먹을 만큼 리필해서 먹으면 된다. 

신나게 리필해서 고기와 채소, 버섯을 즐기고 육수가 부족하면 샐러드바에서 육수를 가져다가 부어서 먹는다!

 

 

 

칼국수와 죽, 수제비, 우동, 라면 등도 샐러드바에 있으니 취향대로 만들어서 먹으면 된다.

 

 

샤브샤브에 넣을 재료 말고도 탄산음료와 떡볶이, 복음밥 등도 샐러드바에 준비되어 있으니 가져다 먹으면 된다.

 

소스도 3종류가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껏 가져다가 찍어 먹을 수 있다. 

 

채소가 신선하고 직원분들이 친절해서 갈 때마다 항상 만족하고 온다.

 

 

마무리로 잘 안 보이는 메뉴판 사진을 남겨 두고 간다. (주말&저녁 기준 메뉴판임!)

잘 안 보이니까 써 둔다.

 

원 플레이트 특선: 14900원이용시간: 60분주문 가능한 고기: 호주 소고기 전각 1판 제공
원+원+원 플레이트 특선: 17900원이용시간: 60분주문 가능한 고기: 돼지고기 1판, 호주 소고기 전각 1판, 호주 소고기 갈비 1판
특선우 무한: 22900원이용시간: 100분, 고기 무한 제공주문 가능한 고기: 돼지고기 1판, 호주 소고기 전각 1판, 호주 소고기 갈비 1판
와규 무한: 26900원 이용시간: 100분, 고기 무한 제공주문 가능한 고기: 돼지고기 1판, 호주 소고기 전각 1판, 호주 소고기 갈비 1판 호주 와규 전각 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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