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얼굴 새긴 모모스틱 주문 제작

전에 쓰던 모모스틱이 때도 많이 타고 고정 부분도 헐거워져서 새로 살 때가 되었다. 어차피 사는 거 예쁜 거 사고 싶었는데 보다 보니 반려동물 사진 넣어서 소량 주문 제작을 할 수 있더라.

나는 레드프린팅이라는 곳에서 만들었다. 에디터가 있어서 사진 올리고 내가 조절할 수 있으니까 입맛대로 만들 수 있어서 편했다. 가격은 개당 8천원에 배송비 별도라서 만 원이 넘지만, 그래도 세상에 하나뿐인 모모스틱을 만들 수 있으니 만족.

주문하면 제작도 엄청 빨리 되는지 금방 왔다. 금요일날 주문해서 토요일에 받은 모모스틱. 이렇게 포장되어서 온다. 

사진 잘 나왔다. 좀 어둡거나 노이즈 같은 거 생기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크게 눈에 거슬리는 부분은 없다.

상추라는 글자는 에디터에서 넣을 수 있다. 뒷면은 이렇게 생겼다. 

살짝 올려 봤다. 약간 뻑뻑하긴 한데 모모스틱을 써 보니 처음에 약간 뻑뻑한 게 더 낫다. 어차피 쓰다 보면 헐거워지기 때문에 좀 더 길게 쓰려면 뻑뻑한 편이 낫다.

인쇄면 재질이 약간 독특한데 겉이 아주 살짝 오돌도돌해서 쉽게 벗겨지거나 오염되진 않을 거 같다. 크기는 일반적인 모모스틱이랑 똑같다. 언제나 우리 고양이 양반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