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사

고양이 치석 관리

by 고독한집사 2020. 4. 12.
728x90

 

나는 상추에게 칫솔을 사용한 양치는 못 시킨다. 시도해 봤지만 엄청 싫어하는 데다가 잘못하면 피만 본다. 

게다가 상추는 잇몸이 약한 편이라 조심해야 한다.
그렇다고 그냥 두면 치석이 덕지덕지 생겨난다. 치석을 그냥 두면 각종 구강질환의 원인이 된다.  
상추는 치아흡수성병변 때문에 어차피 1년에 한 번 스케일링 겸 검진을 받아야 하지만, 그래도 치석 관리는 해 준다.

 

 

 


1. 칫솔 없이 양치
오라틴 메인터넌스를 사용한다. (Oraten Maintenance)
치약 겉에 쓰여 있듯이, 칫솔이 필요 없다. 하루 2번을 제안하고 있지만 나는 하루 1번 저녁에 시킨다. 일단 칫솔을 쓰지 않기 때문에 상추가 덜 싫어한다. 그리고 잇몸에 슥슥 발라주면 되니까 빠르게 끝나서 나도 편하다. 꾸준히 발라 주며 상추의 잇몸과 치아가 건강하길 기원하고 있다.

 

 

2. 플라그오프 혹은 프라그오프 
  

 

 


칫솔 없는 양치만으로는 완벽하지 않을 것 같다. 어쨌건 치석에 가장 좋은 방법은 물리적인 방법, 즉 칫솔로 치아를 문질러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 더 하는 일이 플라그오프를 주는 일이다. 자세한 설명은 플라그오프만 찾아도 잘 나오니까 생략한다. 
  

 

 

 

뚜껑을 열면 저렇게 파란 숟가락이 하나 들어 있따. 이 작은 숟가락으로 하나를 떠서 사료 위에 뿌려 준다. 하루에 한 숟가락이면 충분하다. 매일 꾸준히 주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 이미 생긴 치석도 연하게 만들어서 부서지게 만들고, 치석 생성 자체를 억제한다고 한다. 

  

나는 이렇게 두 가지를 매일 하고 있다. 둘 다 5분도 안 걸리는 아주 간단한 관리법이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고, 양치질이 너무 어려운 집사라면 이 관리법이라도 해 주는 게 좋을 것 같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