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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

캣완트 데구루루 마따따비볼

by 고독한집사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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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양반의 복지를 위해 새 장난감을 들였다. 이번에 산 건 캣완트의 데구루루 마따따비볼. 영문 이름을 보면 캣원트일 거 같지만, 캣원트로 검색하면 결과값이 아주 적다. 캣완트로 찾아야 한다.

집사 동료에게 추천받았는데, 내가 애용하는 고양이 쇼핑몰에 드디어 입점해서 이번에 샀다.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제일 기본으로 보이는 마따따비 볼을 샀다.

우리 고양이 양반은 공으로 축구하는 걸 좋아한다. 고양이들이 그렇듯 한 가지를 꾸준히 하기 보다 어느 날 갑자기 꽂혀서 신나게 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질려서 그만두기도 한다. 그러다가 다시 또 어느 날 갑자기 신나게 하고.

용품도 그런 식으로 쓴다. 해먹에 꽂혀서 해먹에서만 자다가 어느 날부터 갑자기 해먹을 등한시하고, 해먹 버릴까 하다 다시 보면 해먹 위에서 자고 있고! 아무튼 최근엔 축구를 별로 안 하는 거 같길래 이걸 산 거다.

겉은 요렇게 비닐에 한 번 더 싸여 있다.

비닐을 벗기면 이런 느낌. 

뒷면에는 주의사항과 특징이 써 있다. 더러워지거나 향이 약해지면 다른 걸로 닦지 말고 물티슈로 닦고 말려서 쓰라고 한다.

물고 뜯으며 구강 건강에 도움을 준다니!! 실제 크기는 요 정도. 

고양이 양반에게 진상했다. 캣닙보다 마따따비 파라서 좋아한다. 냄새부터 즐기는 중.

냄새 즐기고 나서는 이렇게 톡톡 굴리면서 놀기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막 우다다 하면서 달리거나 물고 핥고 그러진 않는다. 뭔가 잔잔하게 좋아한다.

볼을 깨물거나 긁어 먹지 않으니 치석이나 구강 건강 효과는 좀 기대하기 어려울 거 같은데 다른 고양이들은 어떨지 모르겠다. 아, 이게 데굴데굴 굴러가면서 부스러기가 좀 나오는 편이니까 그건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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