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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상품이 제일 적극적으로 나오는 곳은 롯데인 것 같다. 계속 롯데 것만 사는 느낌이 든다. 다른 곳에서도 신상품을 열심히 만들어 주면 좋겠다.
이번에 산 건 크런키 카쿠볼(카카오 쿠키 볼)이다. 자꾸 정식 명칭을 쓰려니 귀찮아서 그냥 카쿠볼로 쓰겠다. 봉투는 이렇게 생겼다. 앞에 크런키 이름을 단 과자답게 크런키가 떠오르는 주황색 포장지이다.
뒤집어 보면 영양 정보와 칼로리가 보인다. 이거 되게 쪼끔 들었는데 칼로리가 305칼로리다. 초콜렛이라서 그런가 보다.
열어 보면 이렇게 초코볼처럼 보이는 과자들이 굴러다닌다. 이렇게 생겼는데 어째서 쿠키볼인지 하는 의문이 생겼다.
하나 먹어 보니까 왜 그런지 바로 알 수 있었다. 초코 코팅된 과자 안에는 쿠키를 말려 부순 뒤 다시 뭉친 거 같은 식감을 가진 내용물이 있었다.
나는 이 과자가 이름 앞에 크런키가 달려 있길래 그 크런키처럼 곡물 같은 게 씹힐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다. 하긴 겉봉투의 제품 사진만 봐도 그게 아니란 건 알 수 있었지만!
하여간 식감이 특이하다. 겉은 바삭한데 안에 혀가 닿으면 뭔가 부스스하고 퍼석한 식감이 스르르 녹아든다. 맛은 괜찮았다. 오레오의 쿠키 부분을 바싹 말린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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