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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트레 또 베이글

by 고독한집사 2020.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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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침으로 베이글을 사 먹곤 하는데, 이마트에서 베이글을 저렴하게 팔길래 샀다. 4개에 2980원에 샀는데, 한 개당 약 750원 꼴이니 싸다. 

베이글은 이렇게 한 봉에 포장되어 있다. 색을 보니 맛이 좋을 것 같은 느낌.

영양정보도 쓰여 있으니 한 번 보자. 

한 봉에 들어 있고 유통기한이 아주 길진 않아서 나는 받자마자 전부 잘라서 냉동실로 보냈다가 먹었다. 4개의 베이글이 각각 맛이 다르다. 가장 먼저 집어 든 건 양파맛 베이글. 이렇게 보면 잘 안 보이지만 양파칩들이 군데군데 박혀 있고, 양파 향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단면도 꽉 찬 것이 맛이 괜찮을 느낌이 들었다. 굽지 않고 크림치즈를 발라서 먹었는데, 양파향이 그렇게 진하진 않지만 괜찮았다.

다음은 크랜베리 베이글. 콕콕 박힌 크랜베리들이 보인다. 

옆모습에서도 크랜베리 관찰 가능. 반으로 잘랐더니 더 잘 보이는 크랜베리. 생각보다 많이 든 것 같다.

이건 살짝 구워서 크림치즈를 발라 먹었는데 맛있었다. 원래 아무것도 안 든 베이글보다는 뭐가 든 걸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건과일이 박힌 걸 좋아한다.

세 번째는 그냥 베이글. 가장 기본 베이글인데 집었을 때 혼자 겉에 색감이며 빵의 질감이 조금 달랐다.

약간 뻣뻣하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이건 좀 별로겠다 싶었는데 예상대로 그냥 그랬다.

네 번째는 블루베리 베이글. 제일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베이글인데, 딱 그 정도의 맛이 난다. 크림치즈 발라서 먹기엔 괜찮았다. 그래도 가격 대비 블루베리가 나쁘지 않게 들었다.

맛이 아주 훌륭해서 기립박수가 터져나올 정도는 아니지만, 전부 기본은 해서 저렴하게 베이글을 먹고 싶다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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