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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먹은 거

코엑스 카페 마마스

by 고독한집사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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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늦은 점심 겸 이른 저녁을 먹으려고 카페 마마스에 갔다. 이렇게 사람이 없는 카페 마마스는 처음 봤다. 시간대가 애매해서 그런지 한산해서 좋았다. 

안으로 이렇게 좌석이 많은데, 전부 비어 있어서 놀랐다.

카페 마마스에 오면 메뉴는 거의 고정이다. 청포도 주스, 리코타 치즈 샐러드에 파니니를 하나. 파니니만 그때그때 다른 종류로 시키는 것 같다. 오늘은 허니까망베르치즈 파니니를 시켰다.

먼저 나온 리코타 치즈 샐러드. 내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리코타 치즈를 먹은 곳이 여기라서 난 모든 리코타 치즈가 다 이런 맛인 줄 알았는데 다른 곳에서 먹어 보고 기성품도 사 먹어 보니 카페 마마스 리코타 치즈가 얼마나 맛있는지 알겠다.

부드럽고 풍미가 좋아서 정말 좋아한다. 같이 나오는 빵에 샐러드, 리코타치즈를 챱챱 쌓아서 올리면 눈이 빙글 돈다.

이어 나온 허니까망베르치즈 파니니. 고르곤졸라 피자를 파니니로 만들면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거 같다. 꿀의 달콤함과 치즈의 고소쫀득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청포도 주스. 새콤달콤하고 청량한 맛이 일품이다. 진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맛까지 완벽하다. 너무 맛나다.

우리 집 근처에도 카페 마마스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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