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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코크에서 너트 바를 사면서 같이 사온 시리얼바다. 이거랑 비슷한 류의 바는 보이는 대로 다 사 왔으니 차곡차곡 소감을 남길 예정이다.
견과류가 뚜둥뚜둥 박힌 사진으로 꾸며진 상자.
상자를 열면 이런 시리얼바가 나온다. 보통 이런 제품은 다 개별포장으로 되어 있다. 들고 다니기 편하라고 그런 것 같다.
영양정보와 칼로리를 참고하자. 그냥 당, 탄수화물, 지방, 나트륨 정도만 쓰여 있지 않고 엽산, 비타민, 철분 등 여러 영양소를 적어 뒀다.
이 시리얼바가 아주 잘 짜인, 영양학적으로 나쁘지 않은 제품이라는 걸 내세우고 싶은 가 보다. 아주 인상적이다.
얼핏 보면 약식 같다. 약식 좋아하는데. 일단 땅콩, 귀리인지 오트밀인지 곡물의 흔적이 보인다.
맛은 달고 꾸덕하다. 바삭할 줄 알았는데 꾸덕해서 쪼끔 놀랐다. 그리고 꽤 달다. 기본 옥수수나 현미 후레이크를 꽁꽁 뭉친 맛이 날 줄 알았는데 그것보다 훨씬 달다. 그러니 맨입에 먹기 보다는 우유나 커피 한 잔과 마시면 좋다. 이거 하나만 먹으면 어차피 배가 금방 꺼지니까 우유랑 마시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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